안동mbc 보도특집 3부작 방영

경북출신 독립 운동가들의 해외 독립운동을 다룬 안동mbc 창사46주년 보도특집 3부작 ‘독립전쟁 51년, 현장을 가다’가 오는 29일 목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제1부 ‘독립전쟁, 불길을 당기다’에서는 1910년 한일 병합 이후 석주 이상룡과 왕산 허위, 일송 김동삼 선생 등 유림이 전 가문을 이끌고 만주 일대로 간 여정과 독립운동 활동상을 다룬다.

제2부 ‘대륙에 타오른 전사들’에서는 경북지역 독립운동가의 임시정부 내 활동과 김원봉과 이육사, 김시현 선생 등이 상해와 북경 등 중국 본토 내에서 활동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10월 3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10월 10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될 제3부 ‘꺼지지 않는 불꽃’에서는 박열과 김지섭 등 일본 내 독립운동과 노동이민으로 건너가 하와이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내용을 조명한다.

이번 특집은 중국 현지 혹한의 겨울을 배경으로 만주로 떠났던 선조들의 발자취 및 당시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중국 공산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허형식과 동북항일연합군의 활동 등을 파헤쳐 중국내 그의 위상을 재조명한다. 또한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허형식의 기념비를 영상에 담았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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