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영 시집 바다의 향연
누구나 읽기 쉽고 알기 쉬운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시인 황하영.

그의 두번째 시집에서는 그의 삶의 터전인 부산, 특히 바다와 같은 자연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바다와 어부, 그리고 파도에 삶의 애환과 그리움을 실어 독자들에게 시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황하영 시인의 시는 억제하지 않는 충만한 사랑과 그리움을 다루고 있다.

그는 외로움과 쓸쓸함도 감추지 않고 표출하고 소리치며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감정을 억제하며 지금을 삭막하게 사는 이들에게 감성 충만한 이 시집을 추천한다.

<‘바다의 향연’ , 146쪽, 착한북스, 1만원 >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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