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경주시민 위한 행사도 개최

칠포재즈페스티벌 자료사진.
단풍이 짙어가는 10월을 맞아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공연·전시·체육 등 90여개 행사들이 경북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지는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 2016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제3회 포항운하축제, 6일부터 7일까지 2016 영양 밤하늘 별빛 인문기행에서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빛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7일부터 9일까지 제10회 칠포재즈페스티벌, 2016 청도 세계코미디 아트페스티벌, 청도 반시축제, 상주 이야기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영주에서 창작 오페라 선비 공연, 15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열리고, 28일에는 봉화에서 제24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열려 우리 가락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어 볼 수도 있다.

특히 지진피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경주시민을 위로하고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5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2016 신라문화제, 5일부터 6일까지 뮤지컬‘형산강에는 용이 산다’공연이 있고, 16일에는 2016 경주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경주시를 전세계에 홍보한다.

27일 관광의 날 기념행사로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에 나서며, 28일부터 30일까지 제26회 경상북도 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경북도민이 함께 재난극복을 약속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월에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힘든 상황에 있는 도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지역이 활기를 찾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도민 모두가 문화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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