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광장에서 수도권 소비자 대상으로 영주포도 홍보행사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주시와 영주농협서부지점, 단산포도작목회가 연계해 양재동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영주농특산물 판매장터인 영주장터 행사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보 판매품목은 영주포도와 영주사과, 도라지, 마, 꿀, 부각 등 영주농특산물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올해 4월부터 지속적으로 영주농특산물 영주장날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판매액이 현재까지 4억원을 훌쩍 넘어 영주농특산물의 수도권지역 홍보에 거점 기지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이다.

특히 영주포도는 일교차가 큰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되어 향긋한 냄새가 강하고, 영롱한 빛깔이 짙으며 당도가 매우 뛰어나며 당질을 비롯 비타민B1, B2, C, D, 칼륨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 혈액순환, 골다공증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정원순 유통지원과장은 “앞으로 전국 단위의 각종 행사장을 찾아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안정적인 판로망 확대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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