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중소기업 엔투인의 3만 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2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GTEP사업단은 지난 5월에 개최된 중국 우수입상품박람회에 피부미용기기 업체인 엔투인과 함께 참가해, 당시 발굴한 바이어와 지속적인 상담과 피드백을 통해 3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공시켰다.

이번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동국대 강다주(중어중문 4)학생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 제품을 마케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귀국 후에도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관계를 형성한 것이 이번 수출실적 달성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수원에 소재한 블루투스 전문업체 ㈜포콘스과 함께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 IFA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IFA전시회에서 제품 홍보와 시연, 수출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해외무역 전문가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정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단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무역활동을 하며, 신 실크로드족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향후에도 실크로드상의 국가 및 도시 등에서 수출상담 및 전시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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