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축제, 송이채취체험
솔향기 가득한 춘양목 숲속의 보물찾기, 신비에 쌓인 숲속의 보석인 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며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20회 봉화송이축제와 제35회 청량문화제가 오늘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4일간 봉화읍 체육공원과 군내 송이산 일원에서 열린다.

봉화송이축제와 청량문화제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억의 음악여행, 장원급제 테마음악회, 도립국악단 공연을 비롯 삼계줄다리기 재현 등 문화행사와 송이경매, 송이채취체험, 메뚜기잡이 체험 등 체험행사, 송이명품관, 송이요리전시, 향토사진작가작품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개막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제6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며 제20회 도지사기 에어로빅스 체조대회, 제4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가족건강걷기대회 등 연계행사가 축제기간 동안 펼쳐진다.

또한 우수혈통의 한우만을 엄선, 당귀, 백출 등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워 전국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봉화한약우는 하루 3차례씩 한약우 소비촉진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박노욱 군수는 “다양한 체험과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봉화송이축제를 찾아 천연의 맛과 향기를 간직한 봉화송이와 한약재를 먹여 키운 봉화한약우도 맛보고 임시 개관한 백두대간수목원과 기암괴석, 붉은 단풍이 조화를 이뤄 가을이면 더욱 아름다운 청량산도립공원을 둘러보며 청정봉화에서 초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겨 보실 것”을 당부했다.

청량문화제 삼계줄다리기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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