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개그맨 김원효가 포항시 명예시민이 됐다.

포항시는 3일 중앙아트홀에서 열린 GAG&DJ 페스티벌 쇼그맨 공연에 앞서 포항시 홍보대사로 많은 활약을 펼친 개그맨 김원효 씨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지난 2015년 1월 1일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당시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포항국제불빛축제, 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 포항시 행사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GAG&DJ쇼 공연, 해피바이러스 콘서트 등 포항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 포항시 농산물 및 해안둘레길 홍보영상 촬영 등 포항시 홍보에 적극 참여해 포항이 단순한 철강도시가 아닌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포항시 홍보에 적극 협조해준 개그맨 김원효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포항시와 좋은 동반자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효 씨는 “1년 넘게 포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나 자신 또한 포항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면서 “환동해 중심 포항의 명예시민이 됐다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포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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