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예술상 권영금
계간 아람문학 발행인 권영금(여ㆍ54)씨가 지난달 30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 문화아트홀에서 열린 ‘2016년 경북 예술제’에서 경북예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영영군이 후원했다.

청송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 시인 권영금씨는‘계간 아람 문학’을 통권 제42호까지 발행, 상금이 있는 신인상 공모를 통해 217명을 배출, 장르별로 시인 167명, 시조시인 2명, 수필가 35명, 소설가 8명, 아동문학가 5명이 등단했다.

특히 이들은 미국이나 캐나다, 멕시코에 거주하는 재외 한국인 교포들과 국내는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 지역에 분포돼 있다.

권씨는 전국 문인들로 구성된 아람문인협회를 창설해 회장으로 문학 기행과 정모 등을 통해 활기찬 운영으로 청송군과 경북을 한국문학의 중심지로 정 위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돼 선정됐다.

권영금 발행인은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청송군과 나아가 한국문학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며 “문학 외적 가치에 연연하지 않는 순수문단과 문예지를 위해 더 애 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세종 기자
김세종 기자 kims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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