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포항시장기 전국 합기도대회 및 국제 교류전 대회가 지난 1,2일 이틀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열전을 펼쳤다.

전국 9개 광역단체 17개 시군 41개 클럽과 우즈베키스탄·태국 등 2개국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시군 대항전에서 포항시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2위는 영천시, 3위는 울산광역시에 돌아갔다.

또 클럽대항전에서는 카리스마명성합기도가 우승, 용인대합천합기도가 준우승, 영천 다부진합기도가 3위의 영예를 안았다.

부별경기에서는 가람합기월드가 유치부에서, 다부진합기도가 남초부에서, 카리스마명성합기도가 여초부와 남중부에서, 울산청산관본관이 여중부에서, 장인길합기도가 남고부에서, 김재욱합기도가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련·단체연무·술기경연 부문나눠 치러졌으며, 대회 개막식에서는 합기도 고단자들의 시범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호근 포항시합기도협회장은 “합기도는 혼과 무도이념이 그대로 녹아있는 전통무예이며, 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해외교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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