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량산박물관,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

야송 이원좌 특별전 포스터.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지역주민과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송 이원좌 청량산 실경산수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청량산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청량대설도’, ‘청량산운도’, ‘청량산입구’와 같은 주요작품을 비롯해 전성기 때부터 최근까지 청량산을 소재로 한 실경산수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야송 이원좌(78) 화백은 초대형작(超大型作)인 ‘청량대운도(淸凉大雲圖)’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야송연대산수화전, 현대작가 초대전, 서울정도 600년 야송화전 등 다양한 전시활동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의제 허백련미술상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화가로 평가된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붉은색 단풍으로 곱게 수놓은 청량산의 풍광과 함께 작가의 예술정신과 열정이 녹아 있는 예술작품을 한 번에 만끽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해 지역 문화를 전파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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