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 등록된 어선 3천61척 중 연안어선은 태풍이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 모든 선박이 인근 부두로 피항했다고 밝혔다

태풍 북상 소식이 알려지기 전 근해로 출항한 어선 18척도 지난 4일 오후 8시께 내려진 어업정보통신국 권고조치에 따라 인근 부두로 피항에 나섰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아직 피항하지 못한 선박은 총 6척으로 이 중에 울릉도로 3척, 울진 후포항 1척이 피항 중이고 공해 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 2척 중 한 척은 러시아 항구로 입항할 예정이고 다른 한 척도 태풍진로에 따라 러시아 방면 피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 포항항 부두에도 80여 척의 화물선이 접안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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