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태풍 ‘차바’로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가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과 경주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복구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한다.

울산은 태풍 차바로 인명피해와 아파트, 상가, 주택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6일 긴급히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40명을 보냈다.

또한 소방안전본부는 실종자 수색 및 긴급복구지원을 위해 소방인력 43명과 소방차량 6대를 지원했다.

7일은 피해복구를 위해 시 자율방재단 80명과 도시공사 복구인력 20명이 긴급 지원에 나선다.

지진 이후 태풍피해가 겹친 경주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7일 대구시 시설관리공단 소유의 복구장비 9대와 임차장비 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재난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 추가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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