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회 심산 김창숙선생 추모 성주 전국휘호대회모습.
근세 유림의 대표이자, 항일민족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가 8일 오전 10시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주최, 경북일보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성주지부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성주군, 성주군의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심산 김창숙 선생을 추모하며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키고, 서예를 통한 심신수련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취지의 전국대회로 치러진다.

올해 참가자는 총 164명이다. 이는 지난해 110명보다 54명이 더 많이 참가해 대회의 위상이 높아가고 있는 것을 나타냈다.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4명)는 100만원, 우수(4명)는 50만원, 장려(12명)는 30만원, 특선(20명)은 상품(5만원 상당), 입선은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경북지회장 구룡 박정만 선생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총 5명의 전문가가 심사한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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