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회원 상인들 간 활발한 정보교류 등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정 한가득! 경북 신바람 장터!’ 라는 주제로 도내 32개 시장, 67개 점포가 참가해 각 시장에서 개발한 특화상품과 우수 특산품 전시·판매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 무료시식 코너도 마련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맛있고 저렴한 시장 대표 먹거리를 제공한다.
30개 먹거리 부스와 52개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각 지역 대표 음식과 특산물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우수상품 경매, 각설이 한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풍기인견, 봉화송이, 영양고추, 의성마늘 등 각 시군에서 온 양질의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지역 대표 음식인 소구레국밥, 인삼빵, 쑥막걸리, 옛날호떡 등을 맛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인기가수 초청공연, 신바람 댄스열전, 상인가요제, 관람객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우수상품 경매 등 깜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시장 유통구조가 다양화되어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상품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다시 찾아오게 하는 신뢰감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