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주현미, 한혜진, 박남정, 신유식 등 대거 출연

지난해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얏고음악제에서 인기가수 여우둘이 무대아래로 내려와 관람객들과 함께 신나는 축제의 밤을 즐기고 있다.
고령 대표음악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2회 고령 가얏고음악제’가 9일 오후 7시부터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2시간여 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북도와 고령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가얏고 음악제’는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대가야문화재현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가얏고 음악제’는 대가야문화와 21세기 월드음악이 새로운 음악세계의 진수를 선보인다.

대가야국의 가실왕과 악성 우륵의 예술 혼을 선양하고, 국악 특별시를 지향하며, 가야음악의 도읍지로 손색없는 축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가얏고 음악제가 열리는 대가야문화누리는 경북도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복합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야외 공연의 백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인기가수 주현미를 비롯한 한혜진, 박남정, 신유식, 인칸토, 박미영, 애플트리, 비아트리오 등이 대거 출연,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는다.

지난해는 1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대중가요를 만끽하며 풍성한 가을밤을 즐겼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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