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군수 최수일)과 한국 청소년 연맹(총재 한기호)이 울릉도·독도 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이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의 일환으로 독도 체험 탐방을 위해 추진해 왔으며 우선 한국 청소년연맹 회원들이 독도를 방문하여 붐을 일으키고자 하는 것이다.

울릉군은 이미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지난 8월 서울시 학생들이 독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울릉군은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단원 및 지도자 탐방활동 협력 △울릉군은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 협력 △한국청소년연맹은 울릉도 및 독도로의 탐방활동, 체험활동 적극 권장 △한국청소년연맹은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협력 등이다.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독도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울릉도와 독도 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할 수 있는 것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주입식 역사 교육이 아닌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영토수호교육과 애국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청소년연맹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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