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천만원 확보로 20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두들마을 고택 품 속맛과 멋의 향연 사업 시행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영양군 석보면 두들 마을의 고택문화재 활용을 주제로 한 ‘두들 마을 고택 품 속 맛과 멋의 향연’사업이 선정됐다.

영양군에 따르면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와 융합해 문화재 자체를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 및 프로그램형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생생 문화재 공모 사업에 영양군이 지난 5일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과 규모에 따라 시범육성형(1년), 집중육성형(2~4년), 지속발전형(5년 이상) 등 3개 분야 사업 중, 영양군은 시범육성형 부문에 선정돼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해 2017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두들 마을 고택 품속 맛과 멋의 향연 사업은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 마을 일대 석계 고택 등 고택문화재를 중심으로 여중 군자 장계향의 한글 최초 조리서 음식디미방 체험 인프라와 이문열 선생의 광산문학연구소 등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고택 속 맛남, 고택 속 멋남,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권영택 군수는“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고택문화재와 연계해 두들 마을을 영양의 대표 문화관광마을이자 경북,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이번 사업 선정과 같이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 지속해서 적극 참여해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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