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KLCI)에서 경영활동부문 도내 1위,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해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이번 조사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 동안 각 지방자치단체의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이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전국 통계·재정연감 등 정부의 공식통계 약 11만7천건의 데이터를 추출해 DB를 구축하고 있다.

봉화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도 군채무 제로화 달성과 6년 연속 군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준공, 도내 최초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군립자연휴양림조성사업 착수, 도내 유일의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운영, 봉화광역친환경단지 준공, 봉화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등 친환경 과학영농과 순환농업을 통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주력해 왔다.

또 백두대간협곡열차와 산타마을 운영으로 산골의 기적을 이뤘고 봉화은어·송이축제 개최를 통한 지역활성화, 체류형 3대 문화권사업 추진, 보건소, 노인종합복지관, 어린이집 신축, 행복목욕탕 운영, 농어촌버스요금 단일화, 행복택시 운영으로 주민들의 편익 복지증진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 지자체 시행의 봉화댐 조성,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 건립, 국립 봉화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조성에 착수하고, 국민체육센터,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국립 문화재 보수용 전문목재건조장 건립을 비롯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사업의 실현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그동안 공직자와 군민이 합심한 노력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정 전반에 대한 지역의 강약점을 파악해 군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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