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임진란사 학술대회가 지난 1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열렸다.
2016년도 임진란사 학술대회가 봉화지역 임진란사 연구란 주제로 지난 12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회장 류한성)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봉화군의 후원으로 학계·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민회관에서 열렸다.

2016년도 임진란사 학술대회가 봉화지역 임진란사란 주제로 지난 12일 학계 인사,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박원재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의 ‘임란기 봉화지역의 유학과 학맥’이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5개의 주제로 학술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화지역 의병장인 창의대장 유종개 선생은 선조25년(1592년) 향토의병 600여명을 조직해 노루재, 화장산, 목비골 등지에서 재래식 무기로 왜군 1천600여명을 격퇴하는 등의 전과를 올렸으나 이틀 후 조총으로 무장한 왜군 본대 3천여 명을 맞아 끝까지 결사항전 했으나 중과부적으로 류종개 대장을 비롯한 수백여 의사가 장렬히 전사한 지역 대표적인 의병활동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봉화에서 임진란사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특히 봉화지역 임진란사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올바르게 기록해 봉화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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