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구미공단의 전자제품 수출실적이 스마트 폰 리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세관장 조규찬)의 2016년 9월 수출입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광학 제품 또한 20% 감소하는 등 전체 수출은 2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

여기에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을 단종하기로 하면서 10월 수출실적 역시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제품과 광학 제품은 9월 한 달 동안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 품목 중 78%(전자제품 62%, 광학제품 16%)를 차지할 정도로 구미공단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절대적이다.

반면 수입은 1% 증가한 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흑자이지만, 이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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