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세 번째 주말 대구·경북은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1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 대구와 경북 전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1℃·포항 13℃·구미 10℃·안동·상주 9℃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25℃·안동·구미·상주 24℃·포항 23℃ 등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을 전망이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16일은 대구·경북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3℃·포항 15℃·안동 11℃ 등으로 전날보다 높겠으나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 21℃·안동 20℃ 등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토요일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 내외로 크게 벌어지고, 일요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3~4℃ 가량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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