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통해 국민과 함께 우리 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국내 첫 국립산림치유원을 개장하는 등 산림을 통한 한국 녹색복지 역사를 새로 쓴다.
이날 행사는 산림유공자, 임업인,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 기념식을 가지고 이 자리에서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민간 7·공무원 3)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또 국립자연휴양림은 18일이 정기휴무인 관계로 17일 무료 개방되고, 국립수목원은 사전 예약자 5천명에 한해 18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 일대 2889ha(중심시설지구 152ha)에 14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산림 치유·휴양시설로 산림복지 전담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이 운영을 맡았다.
이번 개원한 국립산림치유원에는 건강증진센터, 수(水)치유센터, 산림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치유를 원하는 국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