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생활개선동우회원들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위해 반찬만들기에 앞서 논의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소외 이웃을 위한 정성담은 반찬 나눔이 행복한 농촌의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전 생활개선회성주군연합회 임원과 회원으로 구성된 생활개선동우회원 38명이 펼치는 사랑 나눔이 지역 소외이웃에게는 훈훈한 삶의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

생활개선동우회(회장 김윤희)는 지난 14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우리농산물 장보기로 만든 장조림과 김치 등 5가지의 반찬을 만들어 소외이웃인 독거노인 30명에게 정성을 담은 반찬도시락을 전달했다.

올해 3년째이다.

이들은 자신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참여와 봉사활동, 전문기능교육 등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기계발에 정진하고 있다.

김윤희 동우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참여하는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했다.

성주군 생활개선동우회원들이 지역 소외이웃에게 전해 줄 반찬도시락 전달에 앞서 군청 정문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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