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하야로비가 2년만에 생활체육동호인클럽야구대회 경북리그 정상을 되찾았다.

하야로비는 지난 1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생활체육동호인클럽야구대회 2016경북리그 결스에서 안동 청과자이언츠A팀에10-0완승을 거두고 지난 2014년 대회에 이어 두번째 정상을 차지, 경북 최고의 야구클럽으로 명성을 드높였다.

막강타선과 든든한 투수력을 갖춘 하야로비는 이번 대회에서 포항오천크로우즈를 8-1, 구미 블루삭스에 8-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공동3위에는 김천 빅스톤스와 봉화 FLB가 차지했다.

하야로비는 최우수선수 김시훈, 우수투수상 강철민, 타격상 이현종, 수훈상 신영훈, 홈런상 강철민, 감독상 민정기, 지도상 조성학 등 개인상도 싹쓸이 했으며, 준우승팀인 청과자이언츠 김진규가 감투상, 송기한이 미기상을 받았다.

최우수심판상에는 박석용심판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린 2016 경북생활체육리틀야구대회에서는 포항시북구리틀야구단과 김천시리틀야구단이 우천으로 결승전 경기가 취소되면서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또 공동3위에는 상주시리틀야구단과 구미시리틀야구단에 돌아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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