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단체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 실시

한국철강협회산하 철강·비철·세라믹 등 재료 산업계가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로 중장년 재취업과 고용안정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철강협회는 1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송재빈 위원장(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주재로 ‘2016년 제3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퇴직을 앞둔 중장년을 대상으로 기업을 방문해 전직교육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방식은 현행 퇴직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중장년 채용박람회 및 재취업 교육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퇴직을 앞둔 중장년들에게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특화된 전직지원 프로그램으로 업종별 단체로는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재료산업의 고용 불안정 및 기술단절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구인·구직 알선 서비스를 시작으로, 숙련 중장년 컨설턴트 양성교육, 취업박람회 운영, 표준 퇴직자 과정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자리에서 송재빈 위원장은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부 및 업계 관계자와 함께 철강 및 재료산업 근로자의 역량 제고 및 고용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추진해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재빈 위원장을 비롯 양원준 포스코 상무·곽진수 동국제강 이사·조영빈 세아제강 상무 등 철강업계 관련 임원과 이준영 한국세라믹연합회 전무, 안상혁 한국시멘트협회 상무, 김주호 비철금속협회 본부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해 4월 구성된 위원회로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비철·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철강협회가 대표 기관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