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8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지난해 대비 산지 쌀값 하락(9월 기준 14.3%)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전국 50만톤(건조벼 37만5천톤, 산물벼 12만5천톤), 경북 8만톤, 봉화군 1천589톤 (건조벼 989톤, 산물벼 600톤)이며, 매입 곡종은 시·군별 2개 품종으로 봉화군은 일품벼와 운광벼이다.

매입대금은 매입당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7년도 1월중에 잔여대금을 정산하게 되며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경우 초과 지급액을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에서 차감 정산하게 된다.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40kg 포대 기준, 건조벼 특등품 4만6천480원, 1등품 4만5천원, 2등품 4만3천원이며 산물벼는 특등품 4만5천616원, 1등품 4만4천136원, 2등품 4만2천136원이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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