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대회 금상에는 광각(다이버) 부문 Isley Jason Paul(말레이지아), 광각(비다이버) 부문 김기문(한국), 물고기 부문 Broere Jos(네덜란드), 접사 부문 Guglielmo Cicerchia(이탈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국내부 금상은 광각(다이버) 부문 정혜심, 광각(비다이버) 부문 이기상, 물고기 부문 양충홍, 접사 부문의 전용수씨의 작품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는 세계수중연맹 (CMAS) 회원국 소속 최고수준의 수중사진작가 15개국 30명과 국내 작가 26명 등 총 56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각(다이버/비다이버), 접사, 물고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독도 근해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탕건바위 등에서 대회가 펼쳐졌으며, 셋째 날 에는 울릉도 근해의 공암, 물새바위, 관음쌍굴 인근에서 촬영을 가졌다.
경북도의 이강창 독도정책관은 “세계적인 수중사진 작가들이 그 동안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울릉도와 독도의 빼어난 수중비경을 세계적인 작가들의 눈으로 담아낸 것은 이번 대회의 큰 성과”라면서 “이번 대회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유튜브,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입상작 순회전시회(울릉도, 도청, 국회 등 수도권)를 여는 한편, 작품집(영어, 한국어 등)을 발간해 해외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