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행사는 국가 미래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3년 째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예선이 열린 김천교육지원청과 성주교육지원청도 일상생활 및 각종 대형 사고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사에 힘을 보탰다.
김천시와 성주군 4, 5, 6 학년 학생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김천소방서에서 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했다.
장태덕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패자부활전 문제를 출제 해 아이들의 구세주가 됐다.
예선 결과 김천초 5학년 임재관 금상, 김천동부초 6학년 김서현 은상, 김천부곡초 6학년 이욱현 동상, 김천초 4학년 이재훈, 성주초 6학년 임기수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금릉초 5학년 이원규, 성주초 5학년 한지우, 성주초 6학년 이진경, 아포초 5학년 길민정, 초전초 6학년 서채현 학생 등 총 10명이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이들 10명의 학생은 경북지역 23개 시군 대회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과 대상을 두고 진검승부를 겨룬다.
임재관 학생은 “학교를 마친 후 하루 3~4시간 집중해서 공부했다”며 “12월 왕 중 왕 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안전상식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태덕 김천교육장은 “오늘 퀴즈쇼를 준비하면서 익힌 생활 속 안전 상식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생활 속에서 반드시 실천하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