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2.9% 증가한 총 8천996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일반회계가 8천9억 원으로 3.2%(249억) 늘었고, 특별회계는 987억 원으로 0.1%(1억) 증가한 제2회 추경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204억 원, 조정교부금 2억 원, 국·도비 보조금 42억 원, 순세제잉여금이 1억 원 증가했다. 또 특별회계는 수질개선사업특별회계 등 기타특별회계가 1억 원 증액 편성됐다.

일반회계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공공용지 매입 10억, 안동탈춤공원 바닥 포장공사 5억, 공공실버주택 부지매입 24억3천, 노인사회활동지원 2억7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7억, 농산물 수출장려금 지원 2억5천,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1억9천, 서지~감애간 도로확포장 8억, 길안천 고향의강 정비 20억 원 등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변경, 추가된 국·도비보조사업과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등 연내 집행 가능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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