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별교부금 지원 받아

경북교육청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20일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경남·제주교육청 등과 함께 도 지역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특별교부금을 받게 된다.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자체적인 재정운용 성과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15년부터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 실시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9개 지표 중 투자심사사업 관리의 적정성 등 8개 지표에서 도교육청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아 전반적인 재정 운용 상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우 교육감은 “보편적 교육복지가 확대되고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육재정을 어떻게 운용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평가 결과를 분석해 잘하는 부분은 더욱 잘하고, 부진한 부분은 개선하여 교육재정이 적시 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