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19일 ‘2016-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에서 8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DGB금융지주 김경룡 부사장.
DG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최한 ‘2016-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인증식’에서 8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개발·평가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DGB금융그룹은 아시아-페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각각 7년 및 8년 연속 동시 편입된 것이다.

DGB금융그룹은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DJSI Asia-Pacific과 DJSI Korea에 동시 편입됐다,

DGB금융그룹이 이처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친환경경영, 지역사회 공헌 등의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은행권 첫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한 DGB금융그룹은 최근 DGB자산운용(구 LS자산운용)을 편입해 자산 확충에 나서는 한편, 올해로 창립 49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지 10주년이 된 올해 이러한 뜻 깊은 성과를 거둔 것은 DGB금융그룹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서 특히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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