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철소 인근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2016년 하반기 포스코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한다.

송림·신흥·인덕·송도초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기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포스코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초등학생들에게 일상 속 숨은 과학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지난 2004년 지역 사회 공헌활동 중 하나로 출발한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실습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강사로 참가한 포항제철소 화성부 엄희민(28) 씨는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보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포스코 직원으로서 도와주고 가르칠 수 있는 것도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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