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봉화군에서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은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교통모델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으로 봉화군의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를 운행할 수 없는 마을에 택시를 운행하는 제도로,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은 버스 기본요금만 내고 그 이상의 요금은 군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봉화군은 행복택시가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5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던 행복택시를 교통이 취약한 마을에 대해 현지조사를 거쳐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택시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서비스 욕구를 충족하고 편리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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