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RCY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의 학업과 다른 활동으로 인해 분주하지만, 한동대의 슬로건인 ‘세상을 변화시키자(Why not change the world?)’와 ‘배워서 남주자’ 정신을 생각하며 토요일에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멘토들과 친해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촉각을 이용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점토 놀이’, ‘주토피아 영화 관람’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2학기에는 ‘포항 운하에서 피크닉’, ‘아이스 스케이트장 방문 및 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동대에 RCY가 생긴 지는 3년이 됐다. 지난 3년 동안 RCY는 독자적으로 사회봉사 자율프로그램에 신청해 공식적으로 학교의 승인과 지원금을 받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여름 방학 중에는 ‘RCY 가족사랑 희망 나눔 캠프’에 참가해 멘토들과 멘티들이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RCY는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겪을 수 있는 교우 문제, 학업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노력 중이며 멘토·멘티 관계뿐만 아니라, 아이의 부모님과도 수시로 연락해 멘토링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지희 학생은 "RCY는 이와 같은 활동을 펼치며 한동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 중에 사랑과 봉사의 기쁨을 배우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은 RCY 단원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며 한동인으로서 마음가짐을 다시 새기게 되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