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등법원은 24일 오후 4시 10분 대구법원 신별관 5층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법원 행복콘서트’를 연다.

법원과 시민, 사회적 약자가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콘서트는 구담예술진흥회 타악그룹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의 가야금 연주와 병창, 경북도립교향악단 경북금관 5중주단의 연주, 혼성 중창단 프리소울의 연주 등으로 이어진다.

콘서트에는 장애인 봉사단체 회원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복지단체 추천 가정, 시민사법위원, 대구법원 블로거, 대구법원 자원봉사자, 변호사 등 95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종길 대구고법 기획법관은 “음악과 예술을 통한 소통과 감성 충전으로 법원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평소 많은 관심을 갖지 못한 이웃들과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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