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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한 수필가
한반도 내륙의 중심은 달구벌 대구다. 환태평양 교두보인 동해의 해양 중심은 영일만 포항이다. 대구·경북의 동력은 내륙의 핵인 대구와 동해안 핵인 포항을 시가지 벨트로 연결해 K2와 대구공항도 대구-포항 라인으로 이전이 바둑판 육로 길에 바닷길, 하늘길이 모두 열려 대구 경북을 키울 성장 엔진라인(축)이다. 대구·경북의 엔진인 대구-포항 벨트 발전이 신공항 무산과 사드배치, 지진, 수해로 힘들고 쳐지며 흔들리는 대구와 경북의 희망이며 살길이다.

경북도내 읍면동 중 80%가 인구가 줄고 기업이 떠나고 건물이 낡은 늙은 쇠퇴지역으로 분류돼 도시 재생사업이 시급하다. 행정구역을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공멸하기에 땅덩어리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경상북도가 걱정되어 고민이다. 저감 방법으로 대구-포항벨트 도시화 추진과 안동·상주 중심의 신도청권, 구미·김천중심의 서남권, 경주·경산 중심의 동남권으로 묶어 거점광역권 도시화 사업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

경상남도는 울산광역시에 이어 창원에 마산·진해통합으로 인구가 100만 명이 넘어 광역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도권에도 수원, 일산, 성남, 용인도 광역시 규모로 급성장하는 추세다. 경상북도도 권역별 거점 광역시체재로 권역별 통합해 도시화 결실이 광역시 1개인 대구 경북이 광역시가 3개나 되는 부산-경남과 격차를 줄일수 있는 방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세계적인 대도시 서울을 제외하면 한강 이남 한반도 내륙에는 대구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큰 도시다. 한반도 남동부 중심에 위치하여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대구-부산 신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광주고속도로가 통과하여 사통팔달 전국도시들이 2시간 이내 왕래로 대한민국의 모든 도로는 대구를 통하는 도로교통의 메카다.

대구 주변에는 30만 명의 대학 교육도시 경산과 50명의 국가공단도시 구미, 혁신도시 김천, 항공도시 영천, 칠곡, 청도, 성주, 고령, 군위, 경남거창, 합천, 밀양도 30분내 거리인 대구를 모(母) 생활권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공생하기에 서로 산다. 대구 시가지도로 운행하는 택시를 보면 문짝에 상주 속리산 문장대, 교육도시 거창, 성주참외, 합천황토한우 홍보 문구 전시장으로 대구와 주변도시들은 이웃사촌으로 왕래가 빈번하다는 의미다.

전략적인 위치에 거미줄 같은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철도 항공편에 북으로는 춘천 속초 남으로는 목포 제주까지 노선버스와 항공기가 뜨는 전국도시와 운행노선이 가장 많은 대구는 불철주야 들락거려 차량 천국이다, 유동인구도 줄잡아 1 백만 명이 넘어 서울 다음으로 붐비는 도시다

전국최대 환승객이 오가는 동대구역을 비롯한 대구역, 동, 서, 남, 북 4개 시외버스터미널, 2개 동대구, 서대구 고속터미널과 대구공항 항상 복잡하다. 도시철도 1, 2, 3호선에 시내 노선버스가 연계로 이동거리와 시간 단축에 기업이 몰려오고 대형 신규 쇼핑매장도 들어서는 대구! 접경지 경북까지 영향을 미치고 확산효과로 대구 경북의 미래는 밝아 생기가 돋고 활력이 되살아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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