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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25일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임원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2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열연·냉연 조업지원사인 (주)세영기업과 STS 2, 3 제강 조업지원사인 (주)대명 등 2개사 임원을 선정하기 위해 희망자 공개모집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2개사 임원 공모에는 모두 9명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7명의 심사위원들이 이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고득점자를 선정했다.

상의는 심사위원들이 후보자들의 기본자격에서부터 건강, 개인신용 및 기업체·지역기관·경제단체 경력 등을 통한 경영능력을 평가와 외주사 경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 및 활동계획, 포항제철소 지역협력 활동,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소신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1차 서류심사로 평가했다.

이어 2차 심사에서는 프리젠테이션 및 개별면접을 통해 심사한 수 최고득점자인 이석상씨(세영기업)와 이준택씨(대명)를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석상씨(54)는 청도 이서고와 용인대를 졸업한 뒤 1987년 코스틸에 입사해 2014년 전무로 퇴사했으며, 현재 철강기업인 광용스틸을 운영중이다.

코스틸 재직중 포항상의 상공의원을 지냈으며, 포항시유도회장으로도 활동했었다.

이준택씨(53)는 포항고와 포항대를 졸업하고, 경북매일신문 부국장·대경일보 및 경상매일신문 부사장, 국회사무처 부이사관을 역임했다.

이번에 선정된 임원은 2~3년간 임원(전무급)으로서 경영능력을 다진 후 대표이사로 선임 될 예정이다.

윤광수 포항상의회장은 “선정된 임원이 지역과의 협력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외주협력사의 운영을 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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