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성인봉 등산을 위해 부대를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된 조영찬(50) 울릉경비대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4일째 진행되고 있다.



실종된 조 대장은 22일 오후 1시 30분께 혼자 성인봉 등반을 위해 경비대에서 후문을 통해 나간후 같은날 오후 2시 30분께 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 전화와 오후 6시 20분께는 친구의 안부 전화를 받았으며 23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조대장의 전화기가 23일 오후 7시 35분께 울릉읍 도동리 대원사 기지국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포착된 이후 꺼진 상태”라고 밝혔다



울릉경찰서는 소방·산악구조대 등 190명과 헬기, 수색견 등을 동원해 찾고 있으나 25일 오전에는 울릉도 지역에 강풍과 폭우가 쏟아져 헬기 수색은 잠정 중단됐다.



한편, 울릉경찰서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조대장의 얼굴사진과 인적사항이 적힌 전단을 배포하고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조영찬 대장은 172㎝ 키에 체격이 큰 편이고 안경을 쓰고 있으며 파란색 티셔츠에 갈색 점퍼, 카키색 바지와 옅은 남색 등산화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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