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9.12 지진 이후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예약자들의 전화와 인터넷 문의에 관광지와 숙박시설이 안전함을 안내하고 향후 지진발생 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지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진 이후 막연한 불안감으로 경주관광을 망설이고 있는 관광객에게 안전함을 적극 홍보, 가을여행 주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윤 전 소방방재청 국장이 경주 지진 특성과 피해 상황, 지진 발생 시 장소별·상황별 행동요령 등 관광업계가 현장에서 관광객을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요령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원석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9·12지진 이후 경주 관광업계가 많이 어렵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경주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