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고 등용문…독일·미국·캐나다·호주·일본·타이완 등 해외서도 응모

▲ 제3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작품 접수에 미국과 캐나다 등 외국은 물론 재소자와 시각장애인에 이르기까지 각계 각층에서 보내 온 작품 3천375편이 답지했다. 부문별 3편 이상 접수 한 경우 나머지는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응모 편수가 4천 편에 육박했다. 심사를 앞둔 작품들이 두툼하게 책상 위에 간추려져 있다. 윤관식기자

‘제3회 경북일보 문학대전’이 지역 최고의 문학대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26일 경북일보 문학대전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문학대전 접수 마감 (10월 21일)결과, 시 2천130편, 수필 888편, 소설 357편 등 모두 모두 3천375편이 접수됐다. <사진>

부문별 3편 이상 접수한 경우 나머지는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 전체 응모작품 편수는 4천 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문학대전에 접수된 작품은 전국 각지는 물론 독일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타이완 등 해외는 물론 교도소 수감자, 시각 장애인도 작품을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84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참가해 문학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경북일보 문학대전은 지역신문에서 개최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1회와 2회 문학대전에 이어 3회에도 국내외의 기성문인들과 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 최고의 문학대전으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응모작품에 대해서는 문학대전 운영위원회가 장르별 심사위원회를 구성, 옥석을 가릴 예정이다.

경북일보 문학대전은 총 상금 3천만 원으로 전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3개 장르별 각 1명에게 금상이 주어지고 각각 1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된다.

그 외 은상 6명, 동상 9명, 가작 30명의 작품이 가려지며 각각 상금과 상패, 상장이 주어진다.

수상자 발표는 2016년 11월 7일자 경북일보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청송객주문학 학술포럼(11월 18일~19일) 첫날 행사와 함께 열리며 수상은 본인이 직접해야 한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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