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 통과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가 잦은 포항 연일 택전천 정비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포항 연일 택전천 소하천 정비공사와 영천 모 군부대 직선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에 대해 심의 의결 했다.

연일 택전천 소하천 정비공사는 모두 1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항시 남구 중명리 등 3개 리 일원 소하천을 정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의에서 홍수 방지를 위한 시설과 수방대책 등에 대해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또 영천 군부대 직선도로 개설공사’ 영천시 작산동 봉작교차로에서 완산동 영화로까지 이어지는 영천 남북축 막힌 도로를 뻥 뚫어 경부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중앙선 철도를 교량으로 통과하는 사업이다.

모두 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왕복 4차로 도로개설과 교량 3개소를 설치해 체계적인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물류비용과 교통흐름을 개선한다.

사업 구간 내 사토처리 방안과 교통처리 계획 등 심도 있는 사전 심의와 토의를 거쳐 일부 사항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위험요인 사전에 예방을 위한 연일 택전천 소하천 정비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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