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현지 수출활동을 돕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12개국 20개소에 설치·운영 중인 ‘수출 거점’이다.

지역 기업 진출이 많은 중국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시안 등에서 수출인큐베이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10월 중 충칭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독립된 사무공간(개별 12~20㎥)과 공동회의실, 사무집기, 전화·인터넷 전용선 등을 지원받는다. 사무공간의 경우 1년차 임차료 80%, 2년차 임차료 50%를 지원한다. 또 마케팅, 법률, 회계, 시장 정보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와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입주 대상은 해외 현지 법인이나 지사를 설치하고자 하는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 이상)과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파견자 이력서, 최근 3개년도 재무제표(홈택스 출력분), 입주활동계획서 등을 구비해 수출인큐베이터 홈페이지(www.sbc-kbdc.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홍병진 지부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초기 위험 부담을 줄여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국제협력처(055-751-9673)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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