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번째 주말 대구·경북은 큰 추위 없이 대체로 포근하다가 일요일 오전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5일 대구와 경북, 울릉도·독도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북부에는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5℃·포항 8℃·안동 7℃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 19℃·포항 21℃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20℃ 안팎으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8℃·포항 11℃·안동 7℃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대구 16℃·포항·안동 15 등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동해남부해상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아 물결이 최고 3.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토요일에는 한낮에 20℃ 안팎으로 포근하고, 일요일에는 종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대체로 활동하기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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