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이마트노동조합은 전국서비스산업노조 대구경북지부 등과함께 7

일 오전 이마트 포항이동점 앞에서 이마트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노조는 비정규직 확대와 파트타이머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동자와 시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 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2012년 말 19명에 불과했던 이마트 계약직 노동자가 

올해 6월 말 현재 3347명으로 176배 증가했습니다

노조는 상시적인 업무를 단시간 근로자에게 맡기는 쪼개기 계약 등으로 

신세계 이마트가 나쁜 일자리를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노조는 불법행위와 노조탄압을 멈추고 대화에 나설때까지 

시민사회와 함께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마트 포항이동점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의 논의를 통해 

노사가 인정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