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앨범 내는 김건모 [뮤직앤뉴 제공]
가수 김건모가 데뷔 25주년 기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음반제작사 뮤직앤뉴는 8일 “‘원조 밀리언셀러’로 통하는 김건모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19일 0시 미니앨범 ‘50’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11년 정규 13집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김건모는 지난달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곡 한 곡을 처음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자식들을 키우고 난 노부부의 삶’을 담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는 ‘부모님께 위로가 되는 곡’이란 평을 얻었다.

김건모는 앨범 발매에 이어 12월 24일 광주를 시작으로 31일 서울 등 5개 도시를 도는 전국투어에도 나선다.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1995년 3집 ‘잘못된 만남’으로 국민적인 밀리언셀러로 등극했으며 13집 ‘자서전’ 이후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친근하고 남다른 ‘아재 파탈’ 매력을 뽐내며 예능 아이콘으로도 활약 중이다.

뮤직앤뉴 측은 “김건모의 음악적 깊이를 보여줄 다양한 시도와 실력 있는 아티스트와의 작업으로 색다른 만족감을 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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