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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호 목사(포항 목회자홀리클럽 회장)이 ‘에벤에셀의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수석부회장 김재원)은 8일 오전 7시 포항중앙교회 선교센터에서 ‘지금은 우리가 한마음으로 기도할 때’라는 주제로 대통령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했다.

기도회는 목회자, 언론인, 선교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기도회, 3부 교제 순으로 1시간 40분간 이어졌다.

이종주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김재원 일요신문 국장(수석부회장)의 기도, 조현석 경북일보 미디어국장(부회장)의 성경봉독, 언론인홀리클럽 회원들의 특송과 초대 CCM가수 이지혜 ‘나를 통하여’의 특별찬양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원호 목사(포항 목회자홀리클럽 회장)는 ‘에벤에셀의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무엘에게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 물을 붓고 종일 금식하고 회개하며 온전한 번제(예배)를 드리고,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구원해 달라고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어지럽게 하여 이스라엘 앞에 패하게 했다"고 소개했다.

이 목사는 "더는 나라를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기도로 세운 대한민국을 북한으로부터,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지켜 보호하실 것이다. 대통령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2부 기도회는 손상수 목사(구원열차 저자)의 인도로 진행됐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라는 제목의 기도에서 이은우 경북기독신문 편집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둠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현재의 난국은 어느 한 사람의 잘못보다는 우리 모두의 잘못으로 여기고 110년 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회개운동이 불같이 일어난 것처럼 이 나라 교회와 1천200만 성도가 회개하고 기도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한반도 통일과 탈북민을 위해’란 제목의 기도에서 이사랑 주찬양교회 목사(탈북민교회)는 "우리가 대통령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대통령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소서"라며 "탈북민 등 이산가족들은 남북분단으로 고향으로 갈 수도 없고 올 수도 없습니다.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속히 한반도 통일을 이뤄주소서"라고 기도했다.

한편 기도회는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과 함께 이어 ‘주기도문’로 마무리됐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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