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과 시립연극단이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연극으로 읽는 책·낭독극장 : 시인동주’가 11일 울산 북구청에서 공연된다.

‘동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열리는 ‘2016 울산 북구 북 콘서트’에 초청된 무대다.

‘연극으로 읽는 책·낭독극장 : 시인 동주’는 2015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창비출판사)’를 각색한 작품이다.

포항시립연극단과 함께 책을 원작으로 제작해 중·고등학교 등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날 울산 북구 무대에서는 연극과 더불어 시립도서관에서 제작한 ‘영상-별이 된 시인, 동주’를 함께 상영해 연극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울산 북구청 관계자는 “포항 울산간 해오름동맹의 취지를 살리고 도시간의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며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울산과 포항과의 소통과 공감의 도시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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