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곳곳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영천시는 지난 8일 고경면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 중이다.

전체물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0만2천332포(공공비축미곡 11만9천883포, 시장격리곡 8만2천449포)이며 매입 곡종은 운광, 삼광 2가지 품종이다.

또한, 매입대금 우선지급금은 40kg 1등품 기준 4만5천원을 매입 지급하고 2017년 1월 중 산지 쌀값을 반영해 최종 정산 지급한다.

영천시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가의 경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대(40kg, 톤백) 구입비 1억5천만원과 산물벼 건조비 3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지난 9일 법전면을 시작으로 군내 9개 읍·면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건조벼 매입 계획량은 1만1천781포대(40kg), 톤백 648포대(800kg) 등 989.6톤이며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한 시장격리곡(1천76톤) 매입을 추가로 실시한다.

미곡 매입시 등급별 단가에 따라 매입현장에서 우선 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2017년도 1월 중에 잔여대금을 정산하게 되는데,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을 경우 그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경우 초과지급액을 차감 정산하게 된다.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40㎏ 기준 특등품 4만6천480원, 1등품 4만5천원, 2등품 4만3천원, 3등품 3만8천2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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