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8시 55분께 영덕군 북동쪽 26㎞ 지점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55도, 동경 129.60도 지점으로 알려졌으며, 대구기상지청은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덕군 관계자는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야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함과 동시에 복구체계를 구축하는데 이번 영덕군의 2.3 규모의 여진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여진은 10일 오전 7시 기준 총 514회가 발생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 해 하고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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