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기획보고회가 지난 9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 주재로 열렸다.
고령군은 대가야체험축제 기획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축제를 대가야 건국신화를 스토리로 구성한 ‘대가야 이야기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린 기획보고회에서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이영희 군의회 의장과 의원, 실과소장 및 읍·면장, 김의순 대가야체험축제추진위원장과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2년째 접어든 대가야체험축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체험프로그램 개발, 건국신화 스토리텔링 주제 프로그램, 대가야문화누리와의 연계방안. 일반입장권과 유료입장권 발급 개선, 이야기가 흐르는 축제정착 등을 통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2017 대가야체험축제는 테마별 구성, 공간배치를 통한 대가야 콘텐츠 축제 이미지 제고, 축제 시기 조정 등 퍼레이드 및 공연 그리고 스토리텔링 존 등의 10개 존과 31개 프로그램을 구성키로 했다.

곽용환 군수는 “12회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기획보고 내용에 자부심을 느끼며, 최근 출범한 고령군관광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주도형 축제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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